정치
제재 대상 15명…김정은 말고 누구
입력 2016-07-07 06:41  | 수정 2016-07-07 07:32
【 앵커멘트 】
미국 정부가 제재 대상으로 발표한 것은 북한 고위층 15명과 8개 기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외에 누가 명단에 올랐을까요.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정부가 발표한 대북 제재 명단에는 김정은 위원장 이외에도 14명의 전현직 북한 고위 간부가 포함됐습니다.

황병서 국무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오종국 정찰총국 1국장, 최부일 국가안전보위부장과 박영식 인민무력상 등 핵심 실세들입니다.

리용무 전 국방위 부위원장과 오극렬 전 국방위 부위원장 등 과거 핵심 실세들도 일부 포함됐습니다.

이 중 리용무, 오극렬, 황병서, 박영식은 대량살상무기 개발 등 다른 혐의로 이미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인사들입니다.


제재 대상 기관에는 국방위원회와 조직지도부, 국가보위부와 선전선동부, 정찰총국 등 모두 8곳이 지정됐습니다.

기존에 제재 대상으로 오른 국방위 등 3곳을 제외하면 5곳이 신규로 지정됐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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