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 날씨, 장마로 흐림…1호 태풍 네파탁 경로는 어떻게 되나
입력 2016-07-07 01:16 
1호 태풍 네파탁 경로가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날씨는 어떻게 될까.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중부지방은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강수확률 60~80%)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오전 중으로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더위는 계속되겠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30도 이상 기온이 오르는 등 덥겠고, 제주도 일부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경상남 ·북도에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11일 태풍 '네파탁'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3일 오전 9시 미국 괌 남쪽 약 5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네파탁은 6일 오전 중심기압 935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49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34㎞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120㎞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9일 오후에는 중국 동안에 상륙한 후 북북동진해 10일 오전 상하이 부근 해상으로 진출했다가 10일 오후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350㎞ 부근 해상에 머무를 것으로 추즉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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