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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틀 출전 후 벤치...STL전 선발 제외
입력 2016-07-05 02:18  | 수정 2016-07-05 02:24
오클랜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출전했던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9)가 2경기 만에 다시 벤치에 앉았다.
강정호는 5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때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기도 했던 강정호는 지난 달 27일 LA다저스전 이후 다시 2경기 출전-1경기 휴식의 흐름으로 돌아왔다. 이날도 오클랜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출전한데 이어 다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
강정호는 최근 11경기에서 33타수 4안타(타율 0.121)에 그쳤다. 홈런 2개를 때렸지만, 동시에 12개의 삼진을 당했다. 최근 출전 주기가 짧아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피츠버그는 이날 존 제이소(1루수),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데이빗 프리즈(3루수), 조시 해리슨(2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에릭 크라츠(포수), 조너던 니스(투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나온다. 상대 선발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한편, 피츠버그는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크리스 스튜어트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에릭 프라이어를 합류시켰다. 스튜어트는 피츠버그로 이동,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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