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북한 태도 변화없는 한 어떤 만남도 일시적 이벤트”
입력 2016-07-04 15:02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역사가 우리에게 분명하게 알려주는 사실은 북한 정권의 인식과 태도에 근본적 변화가 없는 한 어떤 만남과 합의도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회장단과 오찬을 하고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는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이 7·4 남북공동성명 44주년임을 상기시키면서 약속들이 잘 지켜졌다면 오늘날 한반도가 훨씬 평화롭고 자유스러울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며 우리는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며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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