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에 대해 유류비 감소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급유단가가 완만히 상승하나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낮은 수준이고 올해 제한적 헷지 손실을 감안할 때 전년동기 대비 2000억원 이상의 유류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공급(ASK)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도 원가율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진해운 관련 자산 손상처리를 반영한 장부가치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6.3% 낮춘다”며 한진해운 관련 자산은 여전히 4974억원 가량이 남아 있고 이번 2분기에도 한진해운 주가 하락에 따른 관계 기업투자 손상차손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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