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트서 경치 즐기다 ‘깜짝’…美 알래스카서 만난 뜻밖의 손님
입력 2016-07-03 11:10  | 수정 2016-07-04 11:38

바다에 보트를 타고 경치를 즐기다가 혹등고래떼를 만나는 놀라운 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됐다.
최근 구글 트랜드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목록에 ‘밥을 먹는 혹등고래(Humpback Whales Feeding)라는 제목의 영상이 소개됐다.
동영상 촬영자는 보트 위에서 물결치는 바다와 갈메기 등을 카메라에 담던 중 우연히 혹등고래 6~7마리가 먹이를 먹기 위해 수표면 위로 올라오는 장면을 포착했다.
하지만 촬영자와 일행들은 얼마 못 가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피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나야 했다.

이 영상은 미국 알래스카 슈어드 반도에서 촬영됐다.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된 혹등고래는 태평양, 대서양, 남반구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몸길이 11~16m, 몸무게는 30~40t에 달한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크릴 새우와 작은 물고기 등을 주식으로 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믿기 힘든 경험을 하셨네요!” 곧 고래가 멸종할 것 같아 슬프다” 보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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