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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복싱챔피언 오두석, 로드FC 2연패 수렁
입력 2016-07-02 20:31  | 수정 2016-07-02 20:32
전 KBC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이자 2008 K-1 MAX 아시아대회 4강 경험자 오두석이 MMA 2연패에 빠졌다. 사진=‘로드 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중국 창사) 강대호 기자] 전 한국권투위원회(KBC) 슈퍼라이트급(-63.5kg) 챔피언이자 2008 K-1 MAX(-70kg) 아시아대회 준결승 진출자 오두석(33·팀타이혼)이 종합격투기(MMA) 2연패에 빠졌다.
한국 단체 로드 FC는 2일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3번째 중국 대회인 ‘로드 FC 32를 열고 있다. 1부 제1경기(페더급·-66kg)에 임한 오두석은 황전웨(중국·GUANG DONG RONG YUE BO JI LE BU)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레슬링 우위는 꾸준했으나 2라운드 다운을 뺏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오두석은 4월16일 ‘로드 FC 30으로 MMA 데뷔전을 치렀으나 양쥔카이(杨俊凯·20·중국)에게 18초 만에 펀치 TKO로 졌다. 주심의 패배 판정이 빨랐다는 논란과 함께 화려한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수비 허점을 비판받았다.
절치부심한 오두석은 6월30일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UFC 등 유수의 해외단체에서 활약하는 킥복싱 및 권투 경력자들의 영상을 보면서 MMA에 타격을 접목하기에 적합한 스탠스와 스텝 등을 연구했다”고 밝혔으나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XIAOMI ROAD FC 032 @ 후난국제전시센터 / 7월2일
□생중계
한국 방송 ‘수퍼액션 및 포털사이트 ‘다음 스포츠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
글로벌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매체 ‘에픽센터 (15달러)
□지연중계
중국 국영 스포츠채널 ‘CCTV-5
중국 방송 ‘후난위성텔레비전
□2부
여성부 5분×2R, 남성부 5분×3R
▲메인이벤트 무제한급
아오르꺼러(敖日格乐·21·중국·Xi'an Sports University)
vs
밥 샙(44·미국·Team Bodyshop)
▲제4경기 여성 -56kg
린허친(林何琴·23·중국·China Top Team)
vs
노리 다테(18·일본)
▲제3경기 페더급(-66kg)
쥐마비에커 투얼쉰(30·중국)
vs
김수철(25·팀포스)
▲제2경기 여성 -46.5kg
이예지(17·Team J)
vs
하나 다테(19·일본)
▲제1경기 헤비급(-120kg)
허우전린(侯振林·중국·AN SHAN QUAN HUI JU LE)
vs
곽병인(Mr Kickboxing)
□1부
이하 5분×2R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kg)
앨버트 쳉(31·캐나다·Evolução Thai)
vs
이형석(29·팀혼)
▲제3경기 플라이급(-57kg)
류샤오양(刘晓洋·25·중국·Xi'an Sports University)
vs
아사쿠라 가이(朝倉海·일본)
▲제2경기 밴텀급(-61kg)
허젠웨이(何建伟·27·중국)
vs
김옥명(34·본주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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