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간첩, 北에 보낸 남한 정보는 무엇이었나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최근 간첩 혐의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남성은 서울 동작구의 한 PC방에서 이메일로 북한에 국내 정세를 담은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남성은 경기도 안산서 체포됐으며, 국정원은 남성이 보유하던 USB 10여개를 압수해 수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새누리당 간사 이완영 의원은 "국정원 뿐만 아니라 기무사 역시 최근 군사 자료를 북한에 제공한 민간인 간첩 4명을 수사해 검찰로 넘겼다"면서 "어떤 내용을 넘겼는지는 자세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지만, 군시설과 같은 기밀일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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