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혈소판 감소증이란, 정도 심해질수록 출혈과 멍까지
입력 2016-07-02 14:02 
혈소판 감소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혈소판 감소증은 혈액의 응고와 지혈을 담당하는 혈액 내 성분인 혈소판의 수가 감소하는 현상이다. 1㎕(microliter)당 130,000~400,000개의 혈소판이 존재하는데 이보다 혈소판 수치가 감소한 경우를 말한다.

정도가 심해질수록 출혈 경향이 증가하여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피부에 멍이 잘 들 수 있다. 20,000/㎕ 이하로 감소하면 외상이 없이도 주요 장기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하며, 사용하는 약물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세균성 혹은 바이러스성 감염, 간경화, 항암제로 인한 골수 억제,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급성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등에 의해 발생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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