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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양궁 대표팀 초청…소음 적응 돕는다
입력 2016-07-01 14:42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사냥을 노리는 양궁대표팀이 뭉친다.
넥센은 오는 2일과 3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앞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남녀 대표팀을 초청, 실전 훈련을 돕는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양궁 대표팀은 여러 국제대회에 앞서 관중들의 함성 및 음향 등 각종 소음으로 만들어진 환경에 적응력을 키우고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야구장에서 실전 훈련을 한 바 있다.
특히 대표팀은 지난 2011년 세계 선수권을 비롯해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넥센의 도움을 받아 훈련했다.
2일에는 남자 대표팀 김우진(25·청주시청)과 구본찬(24·현대제철), 이승윤(22·코오롱엑스텐보이스) 등이 같은 국가대표이나 올림픽 대표로는 뽑히지 못한 오진혁(36·현대제철), 임동현(31·청주시청), 이우석(20·코오롱엑스텐보이스) 등과 대결을 펼친다.
3일에는 여자 대표팀 장혜진(30·LH), 기보배(29·광주광역시청), 최미선(21·광주여대)이 홍수남(27·청주시청), 전성은(23·LH), 강채영(21·경희대)과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실전훈련에서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4엔드 동안 70m 과녁에 팀별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발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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