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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부상’ 커쇼, 15일 DL…LAD 노리스 영입
입력 2016-07-01 12:31 
클레이튼 커쇼는 등 하부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등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다저스는 애틀란타 브레이스와 트레이드로 버드 노리스를 영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커쇼의 부상자 명단 포함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 27일 피츠버 파이어리츠전을 마친 뒤 등 하부 통증을 호소한 커쇼는 LA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수술을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커쇼는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빠른 복귀를 희망했다. 그렇지만 15일 후 복귀 여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류현진,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 프랭키 몬타스, 마이크 볼싱어 등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가운데 ‘에이스 커쇼마저 추가되며 다저스는 비상이 걸렸다.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다저스는 애틀란타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마이너리그의 투수 칼렙 디크와 필립 파이퍼에 현금을 보조하면서 투수 노리스와 마이너리그 외야수 디안 토스카노를 영입했다.
2009년 빅리그에 오른 노리스는 통산 59승 75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올해는 애틀란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4.22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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