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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3’ 첫방] 박진영, 화려한 막을 올린 진짜 ‘음악의 신’
입력 2016-07-01 09:33 
사진=너목보3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너목보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는 세 명의 MC,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도전자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여기에 화룡정점을 찍은 것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3(이하 ‘너목보3)에서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박진영이 초대가수로 출연,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박진영은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화려하게 등장, 세 번째 시즌의 첫 번째 초대가수가 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출연하고 싶다고 먼저 말했다. 시청하면서 ‘실력이 다 보이는데 왜 못 맞출까라고 생각했다”며 양현석까지 언급하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박진영의 앞에 걸 그룹 원년멤버, 사촌형이 누구니, 그녀는 예뻤다, 중국CEO, 허도사, UCC어벤저스, 26번 버스 꽃기사가 등장했다. 박진영은 기죽지 않고 오랜 경력을 과시했다. 첫 선택에서 음치인 ‘그녀는 예뻤다와 ‘사촌형이 누구니를 탈락시킨 것. 출연진은 남다른 박진영의 안목에 감탄했다.

1라운드에서 음치 두 명을 골라내는 것은 ‘너목보 역사상 최초였기 때문에 기대감은 점점 커졌다. 하지만 한차례 실패를 맛봤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선택했던 ‘26번 꽃기사와 ‘어벤져스는 실력자였다. 박진영은 두 사람의 완벽한 무대에 음악을 제대로 공부했다”며 감탄했다.

사진=너목보3 캡처
다음 라운드에서 선택한 ‘압구정 허도사는 실력자였다. 최후의 2인 가운데 박진영의 선택은 ‘고성방가 사다리차 기사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중국 화장품 CEO는 박진영의 예상대로 음치였다. 심지어 한국인이었고 신인배우 제임스다. 오늘을 위해서 제작진과 통역사와 작전 회의를 많이 했다”는 그의 고백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고성방가 사다리차 기사와 함께 ‘허니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의 흥겨운 무대가 끝나고 ‘사다리차 기사는 마이크를 들었다. 그리고 박진영의 추리대로 실력자였다. 허스키한 보이스에 무대매너까지 완벽했고 스튜디오는 축제의 현장이 됐다.

사진=너목보3 캡처
박진영은 추리력은 물론, 예능감까지 남달랐다. 양현석은 맞히지 어려울 거다. 제작만 하고 보컬 트레이닝은 안 한다”는 능청스러운 멘트와 ‘음악의 신 이상민을 은근히 깔보는 면모는 웃음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첫회 박진영과 함께 성공적으로 컴백한 ‘너목보3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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