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름만 되면 가려운 ‘땀띠 예방법’
입력 2016-06-30 17:35  | 수정 2016-07-01 17:38

고온다습한 여름엔 땀띠가 쉽게 생긴다.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땀띠가 생기면 가려울 수 있고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다.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발생한다.
여름철 불청객인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많이 덥고 습한 날에는 외부 활동을 줄이고 시원한 실내에 머무른다.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는 23~25℃이며 습도는 40~60% 정도가 적당하다.
외출한 뒤 집에 돌아와서는 목욕이나 샤워를 한다. 땀과 노폐물을 씻되 땀이 많이 흐르는 목, 가슴, 겨드랑이 등을 중심으로 청결하게 닦는다. 이때 비누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땀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옷은 자주 갈아입고 주로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를 입는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면 꽉 끼는 옷은 피한다.
땀띠가 발생했다면 연고나 오일, 로션을 발라준다.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악화된다면 피부과에 내원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등을 첨가한 피부 크림을 처방받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