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남자 후배와 한 침대에 있는 남편…'경악'한 아내
입력 2016-06-30 16:43 
사진=MBN


[기막힌 이야기] 남자 후배와 한 침대에 있는 남편…'경악'한 아내

가경 씨와 친언니 미경 씨가 나란히 길을 걷고 있습니다.

미경 씨는 "남편이랑 다퉜다고 자꾸 외박하면 습관 돼"라며 "얼른 집으로 앞장서"라고 이야기합니다.

가경 씨는 "언니는 아무것도 모르잖아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짜증을 부립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계속해서 다투는 가경 씨와 강준 씨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미경 씨는 "제부가 좋아하는 닭곰탕 끓여주고 갈게"라며 가경 씨를 어르고 달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온 그녀들, 2층 베란다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미경 씨는 열려있는 문틈으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다급한 미경 씨의 소리를 들은 가경 씨가 급하게 2층으로 뛰어 올라왔습니다.

가경 씨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바닥에 어질러져 있는 옷가지와 침대 위에서 옷을 벗고 자는 남편과 남자 후배였습니다.



"나 어제 그렇게 보내고 당신 둘이 정말 잔 거야"라고 묻는 가경 씨에게 강준 씨는 "그래 잤다"며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얼마 후, 이혼 서류를 넣은 가경 씨와 강준 씨는 이혼조정실에서 만났습니다.

가경 씨는 "성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과 어떻게 같이 살겠냐"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때, 강준 씨가 "문제는 내가 아니다"며 "바로 이 여자가 문제지"라고 소리칩니다.

도대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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