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메가박스에는 ‘혼영족’을 위한 좌석이 있다?
입력 2016-06-30 16:07  | 수정 2016-07-01 16:08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 ‘혼여족(혼자 여행 다니는 사람)에 이어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이 주목받고 있다.
CGV 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전체 영화 티켓 매출 중 1인 티켓의 비율이 2011년 8.4%, 2012년 7.7%, 2013년 8.1%, 2014년 9.7%, 2015년 10.1%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메가박스는 최근 ‘혼영족을 위한 좌석이 있다”며 페이스북 페이지에 1인 전용 좌석을 소개했다.
이 좌석은 2013년부터 코엑스점에 마련된 좌석으로 넓은 팔걸이가 있는 1인석 형태를 하고 있다. 영화관에 1인석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메가박스 측은 1인석이라고 해서 가격이 다르거나 혜택 같은 것은 없다”며 원래 있던 좌석을 재밌게 구성해 알리고 싶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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