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설록, 카페인 함량은 줄이고 맛은 살린 ‘콜드 드립티’ 출시
입력 2016-06-30 14:49 
30일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이 출신한 ‘콜드 드립티’

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오설록은 워터드립 방식을 적용한 ‘콜드 드립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콜드 드립티는 일명 ‘커피의 눈물로 알려진 더치커피의 추출 방식을 차에 적용한 음료이다. 차 특유의 떫고 쓴맛은 줄이고 녹차 본연의 향과 감칠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든 것이 특징이다. 찬물로 우려내 카페인 함량이 낮아 민감한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오설록의 설명이다.
오설록은 이번 신메뉴를 위해 유리공예 작가 양유완씨와의 협업해 콜드드립 전용 병을 만들었다. ‘한라산이 담고 있는 청정한 제주의 물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병 하부에 실제 한라산 백록담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차 마니아들은 물론 초보자들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메뉴”라며 제주도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시범적용한 이후 콜드 드립티 판매 매장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콜드 드립티의 가격은 5000원.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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