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오는 7월3일 폐막
입력 2016-06-30 11:53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가 관객들 곁을 떠난다.

30일 ‘마이 버킷리스트 제작사는 폐막 소식과 함께 이번 공연에 대해 되짚었다.

‘마이 버킷리스트(이하 ‘마버킷)은 2014년 초연된 작품으로,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슈퍼스타 K5 준우승 박시환과 ‘슈퍼스타K4 Top6 유승우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아랑가의 김현진과 임병근, 김지휘, 손유동 등의 활약으로 작품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기획하기도 했다. 실시간 소통을 위한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의 V앱 이벤트 및 프로필 촬영 현장 공개와 미니콘서트, OST 제작, 뮤직비디오 공개 등 관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했다. 마니아들을 위한 마니아카드 발급부터 사인회, 하이파이브 및 포토제닉 이벤트 등이 그렇다.

국내 최초로 홈쇼핑을 통한 뮤지컬 쇼 케이스 ‘홈.쑈.케는 기획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뮤지컬 콘텐츠와 홈쇼핑의 결합으로 드라나마 영화와 달리 뮤지컬의 능동적인 소통을 통해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배우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병원 콘서트와 OST 출시도 한몫했다. OST 수록곡 ‘썸데이(Someday)는 온라인 음원사이트1위를 차지했으며, 유승우는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연에도 출연했다.

제작사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는 폐막을 앞둔 배우들과 창작진들이 공연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며 많은 성원을 해주신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를 하게 됐다. 이 작품이 관객들의 가슴 속에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마이 버킷리스트는 7월0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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