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가 상한제 매력…7월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단지
입력 2016-06-30 11:43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투시도

작년 상반기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민간 택지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상한제가 유지되고 있는 공공택지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평균 매매가는 2012년부터 2015년 초까지 3.3㎡당 1600만원대를 유지했지만 분양가상한제 폐지 이후 2015년 5월부터 1740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제 폐지 전인 지난해 3월 분양한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2차 평균분양가는 3.3㎡ 당 1907만원으로 공급됐지만 폐지 이후 7월에 분양한 왕십리자이는 2009만원대로 100만원 가량 높았다.
7월에도 수도권에서는 분양권 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 분양이 나온다. 지난해 평균 분양가 3.3당 1328만원이었던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C2블록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상30층 8개 동 총 846가구, 전용 99~154㎡로 구성된다.
작년 평균 분양가가 3.3㎡당 1010만원이었던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도 분양단지가 나온다. 유승종합건설은 이달 진건 C-1블록에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5층 6개 동 총 316가구로 전용면적 84~109㎡로 구성된다. 계룡건설은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리슈빌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20층 16개 동 총 969가구,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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