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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콘텐츠 책임자 “‘옥자’ 제작 중…‘설국열차’ 보고 봉준호에 매료”
입력 2016-06-30 11:28 
사진=넷플릭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넷플릭스 테드 사란도스 최고코텐츠책임자가 봉준호 감독을 언급했다.

테드 사란도스 최고코텐츠책임자는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미디어데이에서 현재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제작 중에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 ‘설국열차를 보고 봉준호 감독에게 매료됐다. 봉 감독과 함께 제작하게 됐는데 한국역사상 가장 큰 제작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테드 사란도스는 이 자리에 봉 감독이 오길 바랐지만 촬영 중이라 아쉽게 불참하게 됐다”라며 영화가 완성되면 많은 홍보를 할 예정이다. 전 세계 관객에게 동시에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는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현재 190여개 국가에서 8100만 명의 가입자가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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