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 체제 “손학규, 당으로 들어와 경쟁해 달라”
입력 2016-06-30 11:16  | 수정 2016-07-01 11:37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손학규 전 더불어 상임고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하면서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맡게 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30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손 전 고문이 국회의원이나 당 대표에 욕심이 있는 분이 아니다. 정치적으로 큰 그림을 구상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며 우리 당에 오셔서 안철수 의원 등 당내 대선주자들과 대권 후보의 경선을 한 번 치러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앞으로 손 전 고문을 비롯해 또 다른 여러분들을 만나서 우리당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권유할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당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 비대위 구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신생정당이기 때문에 먼저 당의 골격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며 아무래도 당을 잘 아시는 당내 인사와 원내 인사 중심으로 구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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