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현대백화점, 아웃렛 신규출점으로 실적호전 지속"
입력 2016-06-30 08:18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지난해부터 본격 진입한 아웃렛 시장 신규출점을 통한 성장전략이 주효하면서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 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총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9.4% 증가한 1조3385억원,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836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은 4.5% 회복되고 전년 오픈했던 신규점(김포아웃렛, 판교점)과 올해 출점한 동대문 시티아웃렛, 송도아웃렛 등의 가세로 양호한 외형·이익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보유하고 있는 14개점의 백화점 사이트와 도심형·프리미엄 아웃렛 3개점을 활용해 사후면세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아웃렛 3개점(동대문, 송도, 송파) 등 신규 출점을 통해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 올해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반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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