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1년만에 회원 1100만명

네이버의 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25일 출시한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한번 이상 사용한 회원이 1100만명이며 누적 결제 건수는 1억800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용자 1명당 네이버페이 결게 건수는 16.4건이다. 올해 5월 기준으로 한달에 2번 이상 사용하는 반복 결제는 전체의 89.3%다.
지난 1년간 네이버페이를 통한 누적 거래액수는 2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한달 거래액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의 장점으로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과의 연계‘네이버 브랜드로 인한 쇼핑몰 신뢰도등을 꼽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적립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의 인기도 이어졌다.
지난 4월 출시된 체크카드 발급자는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
체크카드 이용자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22건으로 지난해 1월 발표한 ‘금융소비자 표본의 일반 체크카드 결제건수(12.4건)보다 많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셀장은 가맹점의 매출 증가와 이용자에게 제공한 결제경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찾는 서비스가 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오찬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