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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유지태 "전도연과 함께하는 영광 누리고팠다"
입력 2016-06-29 14:38  | 수정 2016-06-29 16: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유지태가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PD와 출연 배우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 PD는 이날 "주연 배우 4명은 제작진이 가장 먼저 역할을 제의한 배우들이다. 정말 운이 좋았던 듯하다. 일사천리로 진행된 캐스팅이었다"며 "중국 드라마 촬영할 때 나나와 한 장면을 찍었다. 그 때부터 강하게 머릿속에 머리에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미국드라마가 원작이라는 부담은 없었다. 한국판 '굿와이프'가 더 높은 완성도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좋은 배우와 연기를 하면 연기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전도연과 꼭 한번 만나서 함께하고 싶은 영광을 누리고 싶었다. tvN에 대한 신뢰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은 "전도연 유지태와 함께해 좋았다. 이 PD의 전작이 좋아서 함께하고 싶었던 마음도 컸다"고 덧붙였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오는 7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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