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충격 진정' 미국·유럽증시 사흘만에 '반등'
입력 2016-06-29 06:40  | 수정 2016-06-29 07:03
【 앵커멘트 】
우리 주식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렉시트 결정 이후 급락세를 보였던 해외증시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소폭 올랐고, 유럽 증시 역시 2% 안팎으로 상승하며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브렉시트 충격 이후 이틀간의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다우존스 지수는 1.57%, S&P500 지수는 1.78%, 나스닥 지수는 2.12% 상승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브렉시트 충격에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면서, 오히려 관심이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2.65% 급등했고, 독일 증시도 1.93%, 프랑스 증시도 2.61%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브렉시트 충격이 다소 진정되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시장안정 조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또 영국 파운드화도 폭락세에서 벗어나 미국 달러화 대비 0.7% 이상 올랐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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