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부건설, 울산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수주
입력 2016-06-28 13:34 
울산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조감도

동부건설은 지난 26일 울산 사이언스빌리지 지역주택조합사업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동우개발과 함께 공동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1층~지상 4층, 18개동 240가구 규모(전용 72㎡ 48가구, 84㎡ 192가구)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신축 사업으로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울산KTX역세권개발지구와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가 있어 광역 교통망이 발달돼 있고, 사업부지는 테라스 주거단지 조성에 적합한 남고북저형의 지형(지세)를 갖췄다.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공급한 주택브랜드 ‘센트레빌을 경상권으로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회생절차를 밝고 있는 과정에서 수주한 두번째 사업인 만큼 동부건설만의 특화디자인과 조경설계 차별화를 선보여 지역주택조합사업과 테라스 주택사업에도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
동부건설 이번 수주에 앞선 지난 22일 총 1140억원(LH발주, 동부건설 지분 559억원) 규모의 대구 대곡2 S블록 아파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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