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렉시트 후폭풍] '안전자산'에 몰린다…1g당 금시세 봤더니
입력 2016-06-27 16:04 
브렉시트 후폭풍 금시세/사진=pixabay
[브렉시트 후폭풍] '안전자산'에 몰린다…1g당 금시세 봤더니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금 1g 값이 KRX금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5만원을 넘어섰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금 1g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780원(1.58%) 오른 5만2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5만52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난 24일 브렉시트 발표 이후 금값은 5.04% 상승하면서 시장 개설 이래 3번째로 많은 62.9㎏의 금이 거래됐습니다.


오른 것은 금 뿐만이 아닙니다.

국내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투자가 이달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인데 이 또한 금과 같은 맥락입니다.

실제로 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에 국내 금융시장에선 달러화 초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29.7원이나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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