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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4위 이보미, US오픈 결과에 따라 리우 갈수도…
입력 2016-06-27 14:28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28)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26일 JLPGA 투어 어스 먼다민컵에서 우승한 이보미는 27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4.50점을 받아 지난주 15위에서 14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이보미는 전날 일본대회에서 우승한 뒤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1%라도 있는 한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3위를 지킨 가운데 김세영(23·미래에셋)이 5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6위, 양희영(27·PNS창호)이 8위에 자리했다.

오는 7월 11일까지 이 순서가 유지된다면 이들 4명이 올림픽에 나가지만 US오픈 결과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박인비가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면 다음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로 대체된다.
현재 장하나(24·비씨카드)가 10위(5.56점),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11위(5.17점)에 올랐다. 이 뒤를 이보미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보미는 오는 7월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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