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녀 성형·스폰 폭로…강남패치 등장에 인터넷 `발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인스타그램 계정 '강남패치'의 등장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강남패치'는 특정 인물의 사진과 함께 그와 관련된 사적인 뒷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다. 게시된 글의 대부분은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뒷담화'다.
성형 사실을 공개하고 과거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약과다. 심지어 스폰을 받고 있다는 등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 대한 폭로가 이뤄지고 있는데 당사자들의 신상정보까지 세세하게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명예훼손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강남패치' 운영자는 "훼손될 명예가 있으면 나를 고소해라" "내 판에서는 내 룰 뿐"이라며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해외 서버를 기반으로 한 SNS다. 해당 계정은 주소를 수차례 바꿔가며 계속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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