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기누설] 6개월 만에 뱃살 8인치 감량!…'비법은?'
입력 2016-06-27 08:44  | 수정 2016-06-27 11:53
천기누설/사진=MBN


[천기누설] 6개월 만에 뱃살 8인치 감량!…'비법은?'

26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제작진이 6개월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나지현 씨를 찾았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날씬했던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팔다리보다 유난히 튀어나온 뱃살에 셀룰라이트도 많았다고 털어놓습니다.

지현 씨는 "살이 찌다 보니, 배 밑으로 땀이 찼다"며 "습진도 생기고 배 밑을 잘 말려야 했다"고 과거를 떠올립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뱃살이 점점 딱딱해졌고 몸에 문제도 생겼다고 합니다.

그는 "뱃살이 점점 커지다 보니, 빨래집게로 꼬집는 듯한 통증과 생겼다"며 "아이를 안으려고 할때 배를 스치기만 해도 마치 고름을 누르는 것처럼 뱃살이 아팠다"고 말합니다.


나지현 씨의 뱃살에 셀룰라이트가 많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 돌보기에 바빴던 그는 밀가루와 빵 같은 음식을 즐겼고, 음식을 아예 입에 대지 않거나 폭식을 했습니다.

끼니를 거른 상태에서 밥을 급하게 먹다 보면 혈당을 급격히 올라가 셀룰라이트 축적이 쉬운 체질로 변화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돌덩이 같은 뱃살을 빼고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은 나지현 씨.



6개월 만에 그녀의 걱정거리 였던 뱃살을 빼주고, 셀룰라이트까지 완화시켜준 비법은 무엇일까요?

냉장고에서 꺼낸 검은 봉지 속 음식은 바로 파프리카.

파프리카가 뱃살과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아삭아삭하고 단맛이 일품인 파프리카.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헝가리 의사 겸 생화학자인 조르지가 파프리카의 비타민C가 레몬의 3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노벨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파프리카 비타민 C함량은 그램당 130ml인데 오렌지의 3배, 당근의 무려 20배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파프리카의 어떤 효능이 뱃살을 줄이고 셀룰라이트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셀룰라이트는 만성 염증 덩어리다. 이는 몸 안에 활성산소를 유발시킨다"며 "셀룰라이트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항산화력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파프리카가 식이 섬유도 풍부하고 수분도 많다"며 "특히 베타카로틴, 비타민C는 항산화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뱃살로 줄어들고 셀룰라이트를 완화시키는데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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