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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민, 서울성모병원에 빈소 마련
입력 2016-06-26 20:15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故 김성민의 빈소가 마련됐다.

26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현재 김성민은 오후 6시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위한 수술을 받고 있다. 병원 측에 의하면 수술은 4~5시간 소요 예정이다. 수술이 마무리 되는 대로 장례 절차가 시작된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오전 1시55분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26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은 오전 8시50분께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라며 가족들이 김 씨가 평소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고인의 뜻을 존중해 빠르게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심폐소생술로 손상된 심장, 폐, 소장 등을 제외한 간, 콩팥 2개, 각막 2개 등이 5명에게 기증된다”라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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