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자산신탁 30일부터 공모주 청약
입력 2016-06-26 17:36 
바이오기업 바이오리더스와 부동산신탁회사 한국자산신탁이 이번주 공모 청약을 받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동산신탁회사 중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한국자산신탁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공모청약을 받아 다음달 7일 증시에 상장한다. 공모주는 2729만7345주, 공모 예정가 밴드는 9100~1만300원으로 전체 공모액은 밴드 상단 기준 2812억원 규모다.
2001년 설립된 한국자산신탁은 올해 1분기 수주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21%)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신탁회사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954억원에 영업이익 584억원을 달성했다.
코넥스에서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리더스는 2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 주식은 12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1만1000~1만5000원으로 공모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180억원이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리더스는 인체 자체의 면역능력을 극대화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치료제 '뮤코맥스'와 '휴머맥스'를 주력 제품군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 매출액 15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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