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외화예금, 9년 만에 최대폭 감소
입력 2007-12-12 06:15  | 수정 2007-12-12 06:15
지난달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98년 1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이며 전달 말 보다 28억 6천만 달러 감소한 204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수출 호조로 수출대금의 입금이 꾸준히 늘었지만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를 파려는 사람이 늘어 거주자 외화예금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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