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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좌완 허준혁 상대 우타자 전진 배치
입력 2016-06-24 18:21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가 선발 윤희상의 7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의 호투와 홈런 3방이 폭발하면서 10-2 대승을 거뒀다. 이날 1군에 복귀한 SK 나주환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좌완 선발에 맞춰 선발 라인업에 우타자를 대거 배치시켰다.
SK는 24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8명의 우타자를 등장시켰다. 이는 이날 두산이 허준혁이기 때문. 라인업에 좌타자는 2번타자로 출전하는 박재상 뿐이다. 최승준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대신 나주환이 9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나주환은 올 시즌 첫 선발출전이다.
하위타선에 배치돼 최근 펄펄 날아다니고 있는 최정과 이재원은 두산 상대로도 역시 7-8번에 나란히 나선다. 김용희 SK 감독은 아무래도 (상위타선보다는) 마음이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타선은 헥터 고메즈(유격수)-박재상(좌익수)-김강민(중견수)-정의윤(우익수)-최승준(지명타자)-김성현(2루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나주환(1루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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