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 25일 개장…이용 방법은?
입력 2016-06-24 09:34 
한강 드론공원/사진=연합뉴스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 25일 개장…이용 방법은?

푸른 잔디 위에서 드론(무인기)을 마음껏 날릴 수 있는 공간이 25일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안에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토요일인 25일 오후 1∼3시 '한강 드론공원' 개장 행사를 한국모형항공협회와 함께 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2만 7천㎡에 조성된 한강 드론공원에서는 별도 승인 없이도 12kg 이하 드론을 150m 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날릴 수 있습니다.

드론 마니아의 편의를 도우려 드론공원 입구에 안내판과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드론 레이싱 장을 둡니다. 안내센터에는 직원을 상주시켜 드론 이용법과 안전 주의사항 등을 설명합니다.


드론공원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사용은 무료이고, 선착순 예약을 받습니다.

개인 이용자 기준으로 1∼3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일 시간대에 30명까지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단체는 사용일 20∼100일 전 신청하고, 장소사용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됩니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각종 법제로 마음껏 드론을 날리기 어려워 전용 공원을 만들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드론 비행을 즐기도록 노력하고 올 가을에는 한강드론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