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기,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축 필요"
입력 2016-06-24 07:40 

대신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 6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지난해 일부 사업의 조정(모터 사업 중단, 튜너·파워부문 매각) 이후에 스마트폰향 매출 비중(74% 추정), 삼성전자향 비중(62% 추정)이 높아졌다”며 오는 2017년 이후 매출과 이익 개선의 지속성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정체됐고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진행되면서 휴대폰 부품업체의 매출 증가가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삼성전자와 협력으로 반도체용 패키징인 PLP(Panel Level Package)을 추진하는 과정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매출의 가시화에 대한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카메라모듈의 중화권 공급시작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754억원) 전분기대비 247.3% 증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단기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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