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입력 2007-12-11 14:15  | 수정 2007-12-11 14:15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미FR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과 10월 기존주택매매 실적 상승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의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포인트 상승한 19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금속업이 상승하고 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전기전자,건설,보험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3% 올라 모처럼 강하게 반등하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3% 이상 오르는 등 대형 은행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SK에너지,LG전자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LG필립스LCD,현대자동차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흡착기 제조업체인 태경산업이 태안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3%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웅진씽크빅이 증권사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4%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 하락한 7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SK컴즈,서울반도체,키움증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과 다음,포스데이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와이엔텍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코엔텍이 9% 오르는 등 태안 유조선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폐기물 처리 업체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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