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만에 상승
입력 2007-12-11 14:15  | 수정 2007-12-11 14:15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 FR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와 10월 기존주택판매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한때 192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탓에 오름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75포인트 오른 1916.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2~3% 오르는 등 그동안 증시에서 소외됐던 은행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SK텔레콤과
KT가 각각 4%와 6% 오르는 등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중공업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해 3% 올랐고, 동부화재와 현대해상등 일부 보험주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56포인트 내린 732.63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SK컴즈,다음,키움증권,포스데이타,하나투어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등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발광다이오드(LED)칩을 출시했다는 발표로 5%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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