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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법무부, 서울소년원에 농구장 기증…재능기부와 농구용품 지원 계속
입력 2016-06-23 09:24 
사진=KBL
프로농구연맹 KBL은 법무부와 함께 서울소년원에 농구장 기증하며 농구단 출범을 알렸다.

지난 22일 오후 KBL은 법무부와 함께 경기도 의왕시 고산동에 위치한 서울 소년원에서 ‘농구코트 기증식 및 푸르미 농구단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소년원에 기증된 농구장은 시가 1억 원 상당으로 정규 규격(폭 15m, 길이 28m)으로 제작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영기 KBL 총재를 비롯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 허재 국가대표 감독과 추승균 KCC 감독, 모비스 양동근, SK 김선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BL은 앞으로 소년원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와 농구용품을 지원할 것”이라며 새로 출범한 소년원 농구팀을 위해서도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KBL과 법무부는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농구코트 기증은 소년원 학생, 보호관찰청소년 등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향후 KBL은 사회공헌을 위해 KBL출신 선수 및 감독의 재능기부는 물론 농구용품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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