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미래 22번 언급…"일자리 특위 만들자"
입력 2016-06-22 19:42  | 수정 2016-06-22 20:25
【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미래'로 시작해서 '미래'로 끝났습니다.
무려 22번이나 '미래'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다른 대선 주자들과의 차별성을 꾀했습니다.
전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여당과 정부에 대한 비판보다는 '미래'를 화두로 던졌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언제까지 자동차와 핸드폰으로 먹고 살 수 있을지, 근본적인 질문에 정치는 답해야 합니다."

연설에서 미래라는 단어를 모두 22번이나 언급한 안 대표는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미래자동차의…"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어떤 미래를 물려줘야…"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미래일자리특위는 아울러 국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합의와 지혜를 모아가는 통로가 돼야 할 것입니다."

또 시대 과제로 '격차해소'를 제시하고, 고위공직자수사처 도입 등 제도적 해결책과 여야 구분없는 국회 차원의 로드맵의 필요성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리베이트 의혹'과 연루된 박선숙·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은 변호사와 검찰 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본회의에 불참했습니다.

▶ 스탠딩 : 전준영 / 기자
- "안철수 대표는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당이 아직 부족하다며 분발하겠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MBN뉴스 전준영입니다. "

영상취재 : 김영호·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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