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양미 건국대 교수 `이조웅 학술상` 수상
입력 2016-06-22 10:27 
김양미 교수

건국대학교는 김양미 시스템생명특성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2016년 한국자기공명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조웅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조웅 학술상은 국내 자기공명분야를 개척한 고 이조웅 박사(전 서울대 화학부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됐으며, 자기공명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나고 자기공명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과학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핵자기공명분광학을 이용하여 질병에 관련된 단백질의 삼차원구조와 동력학 연구 분야의 뛰어난 업적으로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다제내성균에 대한 감염증 치료제 개발과 단백질의 구조, 동력학을 규명하는 연구로 160여 편의 연구논문과 40여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특히 국내 단백질 동력학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데 공헌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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