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렉시트 투표 `D-1`, 초접전 전망
입력 2016-06-22 08:05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지을 영국 국민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국민은 23일(현지시간)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하는가? 아니면 EU를 떠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EU 잔류 또는 ‘EU 탈퇴 중 하나를 선택한다.
이번 국민투표는 지난 1975년 유럽경제공동체(EEC·EU 전신)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이후 41년 만이다. 영국은 1973년 EEC에 가입했다.
현재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영국 내 브렉시트 찬반이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지난 16일 EU 잔류 운동을 펼쳐온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피살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다소 열세이던 EU 잔류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투표는 오전 7시에 시작돼 오후 10시에 끝나며 출구조사를 계획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표는 투표 마감 이후 곧바로시작된다. 개표는 24일 오전7시(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께 종료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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