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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연기 구멍이 뭐에요? ‘김아중·지현우·엄태웅이 뭉친다’
입력 2016-06-21 16: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원티드, 연기 구멍이란 없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지현우와 엄태웅이 강남경찰서 차승인과 방송국PD 신동욱으로 분해 숨 막힐 듯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원티드'는 납치, 유괴, 리얼리티 쇼 등 드라마에서는 다소 생경한 소재들을 전면에 내세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과감하고 영화 같은 쫄깃한 스토리와 전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최고의 여배우의 아들이 납치됐다"는 자극적인 멘트로 시작하는 '원티드'는 여주인공 김아중의 열연만큼 두 남자배우의 장악력이 필요한 드라마다.

지현우는 극 중 강남경찰서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았다. 차승인은 뛰어난 직감은 물론 열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찰로, 한 BJ소녀의 실종을 수사하던 중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아들의 납치사건과 얽히게 된다.
한편 엄태웅은 방송국PD 신동욱을 연기한다. 신동욱은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 능력 있는 PD다.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범인의 요구대로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진행해야 한다는 혜인의 말을 들어주지만, 그는 결국 카메라를 들고 진흙탕보다도 더 잔혹한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만들기 시작한다.
'원티드' 제작진은 "지현우와 엄태웅. 두 연기파 배우가 만났다. 그리고 이들은 때로는 맞서고, 때로는 함께 하며 쫀쫀한 스토리 속에서 다양한 케미를 발산할 것이다.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원티드'의 짜릿함은 몇 배로 치솟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딴따라'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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