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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부상으로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
입력 2016-06-21 15:20 
박인비.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다음 달 21일 개막하는 국가대항전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부상으로 불참한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 SM은 21일 박인비가 부상으로 한 달 동안 휴식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 시즌 왼 엄지통증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는 지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으나 컷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주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에도 불참하면서까지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니지먼트사는 박인비의 리우 올림픽 출전에 대해선 7월초에 엔트리 발표가 있으나 그때 협회와 상의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박인비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국가대표 엔트리는 오는 7월11일 발표된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이 포진된 국가에서는 최대 4명까지 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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