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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박유천 사건, 제기되는 모든 의혹 철저히 수사할 것”
입력 2016-06-21 13:37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강신명 경찰청장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강신명 경찰청장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유천 관련 사건에 대해 워낙 관심이 높고, 다른 사건과 달리 성폭행 고소, 취하, 무고, 공갈 등 여러 가지가 중첩돼 있는 사건”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청장은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것에 대해 유명 연예인이 관련된 사건이고, 성폭행 외에 무고, 성매매 여부, 합의 과정에서 부당한 조건이 있었는지 등을 포괄적이고 전면적으로 수사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연예인은 공인에 준하는 신분인 만큼 엄중히 수사해서 국민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네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첫 번째 여성은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통합 수사팀을 꾸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박유천 측은 무고죄 등으로 지난 20일 맞고소를 진행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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