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회창 "인재로 대재앙 왔다"
입력 2007-12-10 18:40  | 수정 2007-12-10 18:40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태안을 찾아 기름유출사고로 오염된 해안 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대한노인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서는 노인 기초연금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기름유출사고로 직격탄을 맞은 태안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인재가 대재앙을 가져왔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무소속 후보
-"이렇게 재난을 당하고 또 땅을 치고 후회한다. 이건 정말 일종의 인재와 같다고 본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복구작업에 나서 쓸려내려온 기름을 퍼담으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는 늘 군과 경찰 병력, 자원봉사자들이 큰 역할을 한다며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대영 / 기자
-"이 후보는 정부의 중장기 대책과 더불어 어민들의 생계보장과 피해대책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동영, 이명박 후보와 한 강연회에 나란히 참석해 노인 기초연금을 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노인기초연금 수혜폭을 60에서 80%로 확대시키는 등 이른바 '노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회창 /
-"

한편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 지지단체인 햇빛코리아가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이 후보의 독자 신당 창당은 더욱 힘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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