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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조기 준공
입력 2016-06-20 15:12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프로젝트 현장 사진

포스코건설은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 유한주식회사가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프로젝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서부 콜필즈(Coalfields)지역에 있는 유연탄광산의 연산 채굴량을 800만t에서 1200만t으로 늘리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5000만 달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이 현장을 수주해 연장근무나 추가적인 장비투입 없이 당초 7월 준공 예정일을 11주나 단축했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전체 공사금액의 15%에 달하는 조기 준공 인센티브를 수령하고, 호주 자원개발 플랜트 시장에서 시공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지난 2월 물라벤 유연탄개발 유한주식회사로부터 물라벤 유연탄 지하광산 확장 프로제트를 추가로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500만t 규모의 지하광산에서 채굴된 유연탄을 이송하는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8200만 달러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호주 내 자원개발사업 수주경쟁력 확보는 물론, 앞으로 관련 분양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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