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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차이나’, 韓·中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선발되면 한국서 데뷔
입력 2016-06-20 14: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한국과 중국이 힘을 합친 합작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키스차이나(K-pop Idol Search China)'가 론칭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지 시스템(YANGJI SYSTEM)과 중국 회사 성시양광이 손을 잡아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키스차이나'는 중국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로,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할 기회를 갖는다.
이에 '키스차이나' 측은 "한국의 선진화된 스타 발굴 및 트레이닝 시스템과 중국의 한류 열풍을 병합하여 새로운 K-POP 아이돌의 중국인 멤버를 발굴하는 것이 그 목적으로, 아카데미 교육 및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전문 트레이너의 훈련 속 아이돌 스타로 탄생시켜 진정한 아티스트의 길을 열어주는 글로벌 프로젝트다"고 소개했다.

올 11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예선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중국 굴지의 인터넷TV와 위성TV를 통해 모든 과정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키스차이나'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양지 시스템은 성시양광과 한류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중국을 시작으로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지 시스템은 방송 프로그램 및 MCN을 제작하고 시스템 구축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자회사인 마스이엔티(MARSENT)는 현재 드라마 및 영화 제작,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을 비롯해 배우 안내상, 우현, 송영재, 황태광, 하은설, 가수 김현성 등이 소속돼 있다. 성시양광은 한류 콘텐츠와 한류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중국 회사이다.
한편 '키스차이나' 프로젝트는 곧 한국 내 유명 작곡가와 아티스트들로 이뤄진 심사위원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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