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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안톤 옐친 사망, 해맑은 그 미소 ‘이젠 볼 수 없네’ [MBN포토]
입력 2016-06-20 14:55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미국의 여러 외신은 20일(한국시각) ‘스타트렉에서 체호프를 연기한 영화배우 안톤 옐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안톤 옐친의 집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단독 공개했다. 사진 속 안톤 옐친은 환하게 웃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안톤 옐친은 이날 오전 1시경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 경사가 심한 자동차 진입로서 잠시 차를 세운 뒤 바깥으로 나왔다가 후진하는 자신의 차량에 치여 벽돌로 만들어진 우편함 기둥 사이에 끼인 채 사망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안톤 옐친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그를 찾아 나선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안톤 옐친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스타트렉 비욘드'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J.J. 에이 브람스 감독은 배드로봇 트위터에 "당신은 빛났으며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제 당신은 여기에 없다. 당신을 그리워한다"라고 자필 편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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