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알토란] 여름철 무더위 탈출 비법…'죽'을 먹어라?
입력 2016-06-20 14:36 
사진=MBN


[알토란] 여름철 무더위 탈출 비법…'죽'을 먹어라?

지난 19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여름철 무더위 탈출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이경제 한의사는 "여름철에는 겉이 더우니까 속은 차가워진다"며 "한여름 건강 음식으로 죽을 먹으면 좋다"고 추천했습니다.

이어 "죽을 먹으면 오히려 몸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몸이 따뜻해지니까 우리 몸의 체온력이 올라가 기화시키는 힘이 좋아져 서늘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을 섭취하면 입만 시원하고 몸속은 뜨거워지지만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면 땀 분비가 증가해 피부에서 땀이 증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몸 전체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더위 다스리는 법에 대해 "비위를 따뜻하게 해 음식을 잘 소화하고 습한 기운을 없애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제 한의사도 소화가 잘 되도록 하려면 침 분비가 많아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입안이 말라 침 분비가 감소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며 "매실, 식초, 레몬 등을 섭취해 소화효소가 들어 있는 침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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