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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요절한 할리우드 스타들은? ‘안톤 옐친’부터 ‘히스레저’까지
입력 2016-06-20 13:24 
할리우드가 故안톤 옐친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안톤 옐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찍이 요절한 할리우드 인사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대 짧은 생을 마감한 제임스 딘을 떠올려볼 수 있다. 1931년 태어나 24살의 나이로 1955년 숨을 거둔 제임스 딘은 영화 ‘이유없는 반항에서 시대의 반항아로 출연, 당시 젊은이들의 청춘 아이콘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캘리포니아의 한 교차로에서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과 예고없는 작별을 고했다.

이소룡의 친아들로 유명한 브랜든 리도 20대에 요절한 안타까운 스타 중 한명으로 꼽힌다. 브랜든 리는 1965년 태어나 28살의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아버지 이소룡도 33살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숨져 브랜든 리의 죽음은 당시 더욱 안타깝게 받아들여졌다. 브랜든 리는 영화 '크로우' 촬영 도중 불의의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

90년대 젊은이들의 우상, 리버 피닉스도 23살에 요절한 비극의 주인공. 1970년에 태어나 1993년 사망한 리버 피닉스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 ‘아이다호에서 자유와 젊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팬들에게 깊이 각인됐다. 하지만 리버 피닉스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008년엔 히스 레저가 뉴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카우보이로 열연한 히스 레저는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침대 옆에 약이 발견되어 경찰은 약물 과다복용을 유력한 사인으로 꼽혔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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